저희 포커스무역&마케팅에서 중국 심천에 있는 드라이백 제작 전문공장에서 5~6년전부터 매년 여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인 '드라이백'이 있습니다.
'드라이백' 이란?
방수재질인 PVC 혹은 타포린 원단으로 만든 비치용 혹은 수영장용 가방을 말합니다.
맨 처음 거래처에서 제안을 받았을 때 지사 사무실이 있는 중국 절강성 근처에서 찾아보았는데 품질이 너무 형편이 없어서 힘들게 찾은 곳이 사무실과 비행기로도 거의 2시간이 걸리는 멀리 떨어져 있는 심천에 있는 이 공장이었습니다. 다른 공장들과 통화를 했을 때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이 공장 사장과 통화할 할 때는 그냥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본과 유럽쪽으로 수출물량이 많아서 좋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에 찬 말 한마디에 바로 날아갔습니다.
공장 사장님과 첫 대면을 했을 때 첫 이미지는 그냥 평범한 농촌사람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중국에서는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격언이 딱 맞는 곳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공장 크기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라인에서 일을 하고 있는 공장직원들의 숫자와 작업 숙련도, 수출포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대충 매출규모가 눈에 보였고 믿을만한 곳이다라는 것을 직감으로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중국 공장에서는 볼수 없었던 한가지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는데, 공장 한 편에 쌓여 있는 꽤 많은 양의 제품을 폐기처분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일본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제작했는데 고주파로 접합하는 부분이 약간 틀어져 기능상에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폐기처분을 하고 재생산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품질을 중시하는 일본 업체에서 폐기처분을 지시하면서 어떻게 보상을 해 줬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그래도 중국 공장에서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사업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 보통 아까워서 싼 가격에 다른 해외고객에게 넘긴다거나 중국 알리바바나 타오바오에 떨이로 판매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이 일본 고객의 제품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브랜드 제품이었기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폐기처분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공장 사장이라고 하면 거래를 해도 되겠다 싶어 거래를 트게 된게 벌써 6년째이고, 물건을 납품하고 반품율은 거의 0%에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이 공장에서는 드라이백 뿐 아니라, 낚시가방이나 핸드폰방수팩, 대용량 방수백팩등 PVC원단을 활용한 여러 제품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국내에 있는 거래처에서 발주받은 드라이백은 전부 이 공장에서 제작을 하고 있으며, 판촉물로 많이 사용하는 핸드폰 방수팩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 요청으로 이름을 오픈할 수는 없지만 전문 다이빙 업체에서도 의뢰가 들어와서 제작을 한 이력도 있습니다.
여름 판매상품으로 드라이백을 고민하고 계시면서 퀄리티있는 제품을 찾으신다면? 저희한테 연락주세요. 확실한 품질 관리로 보다 좋은 제품을 공급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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