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미데(Artemide)는 1960년 에르네스토 지스몬디(Ernesto Gismondi)와 세르지오 마차(Sergio Mazza)가 이탈리아에서 설립한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입니다. 밀라노 프레냐나 밀라네세(Pregnana Milanese)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98개국에 유통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아르떼미데는 기능성과 디자인, 기술력을 조화롭게 결합한 조명 제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첫 번째 제품인 '알파(Alfa)' 램프는 세르지오 마차가 디자인하였으며, 이후 '폴루체(Polluce)', '네소(Nesso)', '티지오(Tizio)' 등 아이코닉한 조명을 연이어 출시하였습니다.

특히 1972년 리처드 사퍼(Richard Sapper)가 설계한 티지오 램프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세계 디자인 시장에서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이 램프는 스프링이나 추가적인 힘 없이도 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램프 암 내부에 전기 도체를 내장하여 외부 와이어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아르떼미데의 철학인 '인간을 위한 빛(The Human Light)'은 조명의 역할을 단순한 빛의 제공을 넘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철학 아래 아르떼미데는 다양한 디자이너 및 건축가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이며 예술적인 조명 디자인을 개발해 왔습니다.
1987년 미켈레 데 루키(Michele De Lucchi)와 잔카를로 파시나(Giancarlo Fassina)가 디자인한 톨로메오(Tolomeo) 책상 램프는 현대 디자인의 상징이 되었으며, 유연한 팔과 확산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램프는 수많은 디자인 상을 받았고, 여러 유명 박물관의 영구 소장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아르떼미데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첨단 기술과 전통적인 장인 정신을 결합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프랑스, 헝가리, 미국 등에 생산 시설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쇼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르떼미데는 우수한 설계, 기술 발전 및 지속 가능한 관행에 대한 헌신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의 유명 디자이너 및 건축가들과 협력하여 기능성, 미학 및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조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르떼미데의 제품은 단순한 조명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주요 박물관과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성과 디자인 철학 덕분에 아르떼미데는 조명 업계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